[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사조그룹(회장 주진우)이 하림계열의 계육전문회사인 ㈜육성을 인수하고, 축산사업 강화에 나섰다.27일 사조그룹은 계열사인 ‘사조바이오피드’를 통해 ‘육성’을 인수하고, 계육사업부문의 수직계열화를 완성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사조바이오피드는 충남홍성에 사료공장과 전남곡성의 종계장을 각각 인수한 바 있다.사조그룹은 인수한 기업과 신선식품 가공유통 자회사 ‘사조대림’과 유통망 공유 등 시노지 효과로 매출확대가 나타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향후 신흥국의 육류 및 수산물 소비증가가 예상되고 있어 수출전략산업으로 육성할 뜻도 내비췄다.사조그룹 관계자는 “수산부문 수직계열화에 이어 축산부문 수직계열화의 성공적인 진행으로 기존사업과 연계해 국내 수산업, 축산업, 육가공 및 식품 제조·판매에 있어 최고의 경쟁력을 갖춰 가고 있으며 그룹 내에서는 신선식품 B2C 판매를 전담하는 사조대림이 가장 큰 혜택을 볼 것”이라고 말했다.이윤재 기자 gal-r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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