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 한국야쿠르트가 신제품 '봉희설렁탕'(사진)과 'Tea is 유기농보리차','Tea is 유기농보이차'(사진)를 27일 출시했다. 봉지면과 용기면 두 가지 타입으로 나온 '봉희설렁탕'은 30년 된 유명 설렁탕 식당의 브랜드를 달고 있다. 봉희설렁탕은 1990년 청와대 공급업체로 선정되면서 미식가들에게 이름을 알렸고 이 후 해외가맹점까지 연 바 있다. 봉지면인 '봉희설렁탕면'은 사골액기스 스프를 29g 함유하고 있어 진한 정통 설렁탕 국물을 재현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또한 면발이 가늘고 쫄깃하게 만들어져 구수한 국물을 많이 품을 수 있게 만들어졌다. 용기면인 '봉희설렁탕컵'은 전통의 조리방식을 재현한 분말스프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봉희설렁탕'특유의 풍미를 즐길 수 있다. 야쿠르트는 또 유기농 음료 통합브랜드 'Tea is'를 새로 내놓고 보리차와 보이차 두가지 어셉틱(aseptic) 페트 제품을 선보인다.
'Tea is 유기농보리차'는 정읍과 군산에서 재배된 100% 국산보리와 청원에서 생산된 현미, 정선에서 자란 옥수수를 사용해 만들었다. 합성첨가물과 향료는 일체 들어가지 않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건강차를 지향한다. 보리는 알칼리성으로 섬유질과 비타민, 미네랄이 골고루 들어 있어 성인병을 예방한다. 또한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베타글루이라는 수용성 식이섬유를 다량 함유하고 있다. 또한 장을 튼튼하게 하는 섬유소가 쌀에 비해 10배 이상 함유돼 있어 찬 음료를 즐기는 사람들이 장 건강을 함께 챙길 수 있다. 'Tea is 유기농보이차'는 중국 운남성 차마고도 1800미터 고지에서 자란 100%유기농 1등급 차잎만 엄선해 8년간 발효시킨 후 추출했다. 이 제품 역시 최신 무균충전방식으로 생산됐고 합성보존료를 전혀 첨가하지 않았다. 풍미를 살리기 위해 순수한 곡물로만 맛을 구현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한편 정세영 경희대 교수팀은 지난 2009년 '보이차의 항비만과 고지혈증 개선, 혈당 개선 효능에 대한 실험'에서 보이차는 체지방 감소와 혈당개선 등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입증해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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