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 좋은 우리마을, 내손으로/ 250여명의 자원봉사자, 이웃 불편 찾아 도와 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남에 ‘좋은 이웃’들이 뭉쳤다.강남구에서 ‘좋은 이웃’들이 뭉쳐 이웃을 사촌처럼 챙기고 보살피게 됐다.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29일 오후 2시 대치2동 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좋은이웃 봉사단’ 발대식을 갖는다.이 날 출범하는 ‘좋은이웃 봉사단’은 지역 내 22개 동 전역에서 e-mail과 FAX 등으로 모집한 250여명의 주민들로서 종교단체, 각종 지원봉사자 모임, 주민단체 회원 등이 대거 참여했다.이들은 앞으로 거창하고 형식적인 자원봉사 대신 자신들 가까이에 있는 이웃들 불편과 어려움을 살피고 도와 줄 계획이다.
김장 담그기
‘살기 좋은 우리 마을, 내 손으로!’ 라는 슬로건 아래 주민 스스로 마을이 필요한 봉사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활동하게 된다.‘좋은이웃 봉사단’은 초등학생 하교도우미, 청소년 유해 환경감시, 교통안전 모니터링 등 ‘지역사회 안전보호’사업과 양재천 환경정화, 불법부착물 제거, 거리환경 개선 등 ‘환경보호’사업 등을 펼친다.또 경로당 환경 개선, 독거노인 가정 돌보미, 저소득 아동 공부방, 장애인 외출도우미 등 ‘지역 취약계층 보호’ 활동과 수해복구, 설해복구 등 ‘재난재해 복구 활동’ ,지역사회 전시 공연 도우미 활동 등 ‘문화예술 봉사’ 활동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수해 복구 지원
한편 강남구는 지역의 문제와 취약점을 찾아 내 자원봉사로 해결하는 최초의 ‘지역밀착형 자원봉사 모델’인 ‘좋은이웃 봉사단’을 추가 모집,이웃사랑 분위기를 확산할 계획인데 국번없이 ‘1365’ 또는 각 동 주민 센터와 ‘강남구 자원봉사센터’(☎3445-5152)에 문의하면 참여할 수 있다.김종윤 복지정책과장은 “‘좋은 이웃 봉사단’ 활동을 계기로 자원봉사활동이 활성화됨은 물론 주민간의 자연스러운 소통과 공감으로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결속력도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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