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한국투자증권은 27일 에스원에 대해 매출 성장세와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1200원을 유지했다. 홍종길 애널리스트는 "높은 시스템경비 계약 증가, 상품 판매 호조 등으로 매출 성장세가 지속되고 인건비 절감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에스원은 올해 1분기부터 K-IFRS 기준으로 실적을 발표한다. 연결대상 기업은 시큐아이닷컴, 휴먼티에스에스, 에스원씨알엠 등 3개사로 별도기준 매출액에는 변화가 없고 유형자산 감가상각법과 퇴직급여 부분이 변동된다. 에스원의 K-IFRS 별도기준 1분기 매출액은 226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0%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368억원으로 4.5% 증가했다. 홍 애널리스트는 "1분기 순증 계약건수는 전분기 대비 37.7% 증가한 7576건으로 양호했다"면서 "신규 계약건수는 전분기 대비 4.0% 감소했지만 유지계약 대비 해지율이 사상 최저인 3.4%로 전분기 대비 0.8%P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에스원의 올해 1분기 계약건당 시스템경비 서비스 매출액(ARPU)이 13만3789원으로 전분기 대비 0.6% 감소했다"면서 "신규 계약건당 공사매출액도 25만7000원으로 전분기 대비 4.6% 낮아졌다. 공격적인 가입자 유치 전략에 따른 영향으로 추정된다"고 판단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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