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 삼성탈레스가 국내 협력사의 구매비중을 확대하고 대금지급을 월 3회로 늘리기로 했다. 삼성탈레스는 22일 "이날 12시 서울사업장에서 신현목 사장을 비롯한 협력사 대표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반성장 협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삼성탈레스는 이번 협력체결을 시작으로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전담조직을 운영하고 협력사 대금지급을 월 2회에서 3회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 연구소별 기술교류, 핵심 직무교육, 협력사의 정부과제 수주, 수출마케팅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삼성탈레스는 국내 협력사 구매비중을 현재 전체 매출의 30%인 2000억원에서 올해까지 40%인 3000억원으로 늘릴 방침이다. 협력사는 지난해 말 기준 220여개다. 삼성탈레스 신현목 사장은 "무기체계가 점차 고도 정밀화되면서 기술력 있는 협력사의 역량이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업체주관 방산분야 연구개발이 확대돼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협력관계가 이젠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양낙규 기자 if@<ⓒ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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