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동성 적은 4주 평균 청구건수는 39만9000건으로 전주에 비해 증가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보다 줄었지만 감소폭은 시장예상치보다 적은 편이다. 21일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4월16일 마감 기준)가 전주 대비 1만3000건 줄어든 40만3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 전문가들은 39만건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실업수당 청구건수 수준은 지난해 연말과 비슷한 수준으로, 고용시장이 여전히 불안정해 소비마저 위축돼 있다는 지적이다. 또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제로상태로 유지하고 국채 매입 프로그램 역시 확대나 축소 없이 현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도 일자리 창출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보다 변동성이 적은 4주 평균 청구건수는 39만9000건으로 전주에 비해 증가했으면 2월19일 39만6750건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속으로 실업수당을 청구한 건수는 전주보다 7000건 감소한 370만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8년 8월 이후 최소 규모다. 조민서 기자 summ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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