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 외국인 온·오프 사랑방 개설

인천경제청, 민원해결·사교클럽 역할하는 글로벌센터 및 온라인 사이트 운영 시작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인천경제자유구역에 외국인들의 민원 해결과 사교 클럽의 역할을 하는 온ㆍ오프라인 사랑방이 생긴다.외국인들의 정주 환경을 개선해 궁극적으로 외국 투자 유치 기반을 강화하자는 차원에서다.인천경제청은 오는 28일 송도국제도시 내 미추홀타워 1층 인터넷 카페에 외국인들의 쉼터인 '글로벌 서비스 센터'를 개설할 예정이다. 이 공간은 외국인 커뮤니티와의 소통과 교류의 창구 역할은 물론 각종 민원 해결 통로로 활용된다. 방문록ㆍ건의함 세트, 책장(2종), 팜플렛 꽂이, 게시판, 안내지도 등의 비품과 스크랩북(28종), 저널(10종), 간행물(29종), 팜플렛(25종), CD(9종) 등 100종 400권의 도서품목이 구비돼 있다. 센터 운영요원으로 실제 인천경제자유구역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시민명예외교관으로 위촉돼 인천경제청 직원과 함께 근무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건의함을 통해 외국인 거주민들의 애로 사항을 모아 집중적으로 해결해 나갈 예정이며, 5월 중 외국인 주민 간담회도 개최한다. 인천경제청은 또 센터 오픈 홍보를 위해 홍보물 'Dear IFEZ expats'를 제작ㆍ배포하는 한편 외국인 커뮤니티와의 소통과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하는 SMS(Short Massage Service) 연락망을 운영할 예정이다. 글로벌서비스센터 정보자료실 운영, 시민자원봉사자 72명이 참여해 찾아가는 외국인 통역서비스 프로그램, 외국인 생활종합정보사이트(global.ifez.go.kr)의 실시간 관리, 외국인생활 애로해결 FAQ집 발간 등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인천경제청은 사이버 공간의 온라인 사랑방인 '외국인 생활종합정보 사이트'(//global.ifez.go.kr)도 최근 운영에 들어갔다. 김봉수 기자 bs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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