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CJ GLS는 자사 태국법인이 방콕 물류센터 확장 이전을 위해 신규 건축에 돌입했다고 21일 밝혔다.CJ GLS는 태국 물류 시장 진출 확대로 두 곳에서 운영 중인 기존 물류센터를 통합해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번 신축을 추진하게 됐다. 부지 2만1500㎡(약 6500평), 건평 1만5000㎡(약 4500평)로 지어지는 신규 물류센터는 기존에 비해 약 2.5배 확장됐다.신규 물류센터는 방콕 도심에서 약 20km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공항 및 주요 간선도로에도 인접해 접근성이 우수하다. 현재 방콕에서 진행 중인 4시간 이내 배송 체계 유지는 물론 향후 도심과 지방도시 간의 물류 허브 역할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방콕 신규 물류센터는 이달 말 착공에 돌입, 10월 완공을 거쳐 올 4·4분기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CJ GLS 고창현 태국법인장은 "태국법인이 지난해 CJ GLS 해외법인 최초로 단독 매출 1억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태국 내수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기 위한 포석"이라며 "동남아 지역의 물류 허브 기지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혜원 기자 kimhy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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