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정부, 한국-아랍소사이어티에 100만달러 기부

[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오만 정부가 우리나라와의 협력을 발전시키기 위해 민·관 합동 비영리 재단에 거액을 기부했다.20일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Mohamed Salim Alharthy' 주한 오만왕국대사는 최근 최승호 한국-아랍소사이어티(KAS·Korea-Arab Society) 사무총장에게 오만 정부의 기부금 100만달러를 전달했다.오만 정부의 한국-아랍소사이어티에 대한 이번 기여는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 정부(100만달러 기부)와 더불어 아랍지역 정부로는 가장 많은 액수다.한국-아랍소사이어티는 기존 경제협력 중심의 한-아랍 관계를 정치·문화 등 전방위적 협력 관계로 발전시키기 위해 한국과 아랍 22개국 정부 및 기업들이 공동으로 기금을 마련해 지난 2008년 설립한 민·관 합동 비영리 재단으로 사공일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이사장을 역임하고 있다.외교부 관계자는 "한국-아랍소사이어티는 매년 아랍문화축전, 한-아랍 우호친선 카라반 등 한국과 아랍세계와의 상호이해 증진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오만 정부의 기여로 인해 한국-아랍소사이어티의 활동이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전했다.황상욱 기자 ooc@<ⓒ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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