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현대증권은 20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적정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이상구 애널리스트는 "1분기 실적은 다음주 발표될 예정인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호조가 기대된다"며 "총 매출액은 전년대비 14%, 영업이익은 25% 이상 성장이 예상되며 백화점 경기 호조와 비용 관리에 기인한다"고 말했다.현대증권은 4월 정기세일 매출은 전년 대비 12% 증가한 것으로 추정했다. 4월말 주말 +1일 감안하면 15%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2분기에도 1분기 수준의 호조가 예상되며 손익 관리를 감안하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5% 성장하는 기대 이상의 실적 개선을 예상했다.또 최근 동판교 내 백화점 설립을 추가적으로 결정했는데 지역 상권이 우수하고 경기 남부에 있는 신세계 경기점 매출이 5000억원 넘는 점을 감안할 때 긍정적인 의사 결정으로 판단했다.투자 규모는 6500억원이고 출점 일정은 2014년으로 기존 안산 및 광교점 신규 출점이 2014년임을 고려할 때 자금 운용 상 출점 스케줄 조정을 예상했다.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이초희 기자 cho77love@ⓒ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