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제약의사연맹 차기회장에 이일섭 씨

[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이일섭 한국GSK 부사장(사진)이 제약회사 근무 의사의 국제 모임인 국제제약의사연맹(IFAPP) 차기 회장에 선임됐다.IFAPP는 지난 16일 각국 제약의학회 대표 회의를 열고, 한국제약의학회 소속 이일섭 부사장을 2013~2014년 연맹을 이끌어갈 차기 회장에 선임했다. 이일섭 차기 회장은 연세의대를 졸업한 소아과 전문의로 1990년 한독약품에서 제약회사 근무를 시작했다. 의학자문역할인 소위 '메디칼 디렉터' 1세대로 불린다.그는 "한국제약의학회 위상이 그만큼 높아진 것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제약의학이 의학의 한 전문분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IFAPPS는 1970년 설립됐으며 제약의사의 전문성 향상을 통한 제약의학의 활성화와 의약품의 적절한 사용으로 환자와 사회에 공헌하는 것을 사명으로 하고 있다. 미국, 영국, 스위스, 한국, 일본을 비롯한 전세계 28개국 6500명 가량 의사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제약의학회는 1995년 창립돼 현재 130여명의 의사들이 등록돼 있다.신범수 기자 answ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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