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세기의 결혼식’으로 주목받고 있는 영국 윌리엄 왕자의 결혼식이 생중계 된다.케이블 채널 온스타일은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열리는 윌리엄 왕자와 케이트 미들턴의 결혼식 전 과정을 담은 <세기의 결혼식 : 프린스 윌리엄 & 케이트 미들턴>을 국내 시각으로 29일(금) 오후4시부터 5시간 동안 중계한다.이날 방송에서는 결혼식 뿐만 아니라 예식 전후로 펼쳐지는 다양한 축하공연과 공식 행사들이 중계될 예정이다. 결혼식에 앞서 영국 거리에서 펼쳐지는 축하 쇼들을 비롯, 영국 왕족들과 신랑신부의 결혼식장까지의 행진, 결혼식 후 진행되는 퍼레이드와 비행 축하 쇼 등도 볼 수 있다. 영국 왕족과 정계 인사들을 비롯해 데이비드-빅토리아 베컴 부부, 엘튼 존 등 연예계 인사까지 총 1900여명에 달하는 하객들의 면면 또한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가 될 듯하다. 온스타일은 결혼식과 다양한 행사들 외에도 웨딩케이크, 결혼반지, 플라워 데코레이션 등 결혼식의 세세한 부분들부터 10년 만에 결실을 맺은 두 사람의 러브 스토리, 역대 왕실의 웨딩드레스 분석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할 계획. 다른 나라 왕족의 결혼식을 몇 시간씩 중계할 이유가 의문스럽기도 하겠지만, 동화 속에서나 나올 법한 구경거리를 보는 재미만큼은 부인할 수 없을 듯 하다. 사진제공. 온스타일10 아시아 글. 김명현 기자 eighteen@<ⓒ즐거움의 공장 "10 아시아" (10.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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