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호기자
LG전자가 스페인의 한 매장에 설치한 가정용 에어컨 전시부스.
LG전자 스페인법인 관계자는 "좋은 공기가 건강과 직결된다는 점을 강조하고 이를 LG전자의 경영철학과 접목시켜 소비자들을 설득한 결과 판매가 크게 늘어났다"고 말했다.특히 그는 "하나의 외부 공조기로 복수의 에어컨을 쓸 수 있는 제품이기 때문에 에너지 효율면에서 소비자들의 호응도가 높았다"고 강조했다.이 캠페인을 통해 LG전자는 캐시백이나 락 페스티발, 19인치 모니터 제공 서비스를 동시에 진행했고 가격대를 600~800유로로 책정, 경제위기에 처한 스페인 소비자들의 부담을 크게 낮추기도 했다.한편 유럽에서는 향후 에너지효율 레이블 정책을 전개함에 따라 친환경ㆍ저전력소비 제품이 아니라면 시장에 발붙이기 힘든 상황이 됐다. 각 가전기업들은 TV와 냉장고, 에어컨 등에 에너지 효율에 따라 A+++를 최고등급으로 해서 가장 나쁜 D 등급까지의 스티커를 의무적으로 부착해야 한다.디스플레이서치 관계자는 "유럽 5개국에서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TV 제품을 고를 때 판단기준에 '가격'비중은 미미했지만 에너지고효율 여부에 상당히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며 "향후 가전기업들의 기술개발이 한층 가열될 것"이라고 내다봤다.박성호 기자 vicman1203@<ⓒ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박성호 기자 vicman1203@<ⓒ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