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중국 주식시장은 두 거래일 연속 상승마감했다.지난주 중국이 은행 지불준비율을 인상할 것이란 긴축 정책 발표에도 불구하고 이날 주요 도시 주택가격 상승세가 둔화됐다는 소식이 상승세를 이끌었다.18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0.21% 상승한 3056.96에 마감했다.이날 주요 도시 주택가격 상승세가 둔화됐다는 발표에 부동산 개발주가 일제히 상승했다. 중국 내 2위 개발업체인 바오리부동산(保利·Poly Real Estate Group)이 위탁운용업체인 프랭클린템플턴투신의 개발 펀드를 상승으로 이끌었고, 베이징 도시건설이 3.5%, 젬델이 1.91% 각각 상승했다.판 지앙 프랭클린템플런투신 매니저는 "시장은 은행 지불준비율 인상의 영향을 가격에 반영해 왔다"면서 "특히 중국 기업들의 낮은 밸류에이션을 감안할 때 중국 증시는 대체로 매우 낙관적"이라고 평가했다.조윤미 기자 bongbo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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