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민효린이 담배 피는 장면을 금연초로 연습했다며 에피소드를 전했다.민효린은 18일 오후 2시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써니'의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담배 피는 장면을 연습할 때 전자 담배를 사용했다. 영화를 찍을 때는 금연초 성분을 넣은 담배로 했는데, 그 담배로 하다보니까 자꾸 불이 나서 NG가 났다"고 전했다.이어 그녀는 "다른 부분의 연기도 열심히 했지만, 담배를 피는 장면에서는 연습을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발차기 연습이 리얼하다'는 질문에 민효린은 기계체조를 배웠기 때문이라고 고백했다.민효린은 "예전에 기계체조를 배운 적이 있기 때문에 발차기는 그 덕을 봤다. 액션스쿨에서 연습했을 때는 기계체조 때문인지 잘 한다고 했는데, 막상 촬영에 들어가서는 발차기가 잘 안 되서 그 장면을 오래 찍은 기억이 난다"고 답했다.학창시절의 성격에 대해서 민효린은 "가만히 있으면 사람들이 도도하고 새침할 것 같다고 하는데, 실제로 말하게 되면 친근하고 푼수 같다는 말도 한다"고 설명했다.영화 '써니'는 여고시절 어리바리 모범생 임나미, 의리짱 하춘화, 쌍커플 소녀 김장미, 욕쟁이 황진희, 다구발 문학소녀 서금옥, 사차원 류복희, 얼음공주 정수지 등 칠공주가 25년 만에 다시 만난다는 내용이다.암 환자인 하춘화 때문에 칠공주들이 다시 만나면서 추억을 회상하는 내용으로 과거와 현재를 교차하며 보여준다.유호정 진희경 고수희 홍진희 이연경 김선경 심은경 강소라 김민영 박진주 남보라 김보미 민효린 등이 출연하는 영화 '써니'는 오는 5월 4일 개봉된다.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tarophine@<ⓒ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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