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파이어스테이트, 하루 세 차례 번개 맞아

[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번개가 같은 지점에 두 번 이상 떨어지지 않는다는 것은 상식. 그러나 미국 뉴욕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ESB)이 하루 사이 번개를 잇따라 세 번이나 맞아 화제다.ABC뉴스는 폭풍우가 휘몰아치던 12일 저녁(현지시간) ESB에 번개가 세 차례나 떨어지는 장면이 동영상으로 공개돼 네티즌들로부터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고 14일 전했다.이날 한 유튜브 유저가 촬영한 동영상에 번개 맞는 ESB의 모습이 또렷하게 보인다.‘ESB이즈마이뮤즈’라는 아이디의 이 유저는 “이날 자정이 지난 지 얼마 안 돼 번개가 또 한 차례 ESB를 때렸다”며 “그러나 그때는 이미 비디오 카메라를 꺼놓은 상태라 촬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조회수 4만4000건을 훌쩍 뛰어넘은 동영상은 인터넷에서 인기몰이 중이다.103층(약 380m)짜리 ESB는 네 차례나 번개를 맞았지만 끄떡없다. ESB에는 연간 100번 정도 번개가 떨어진다고.이진수 기자 comm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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