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농협 전산사고 금감원과 공동조사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한국은행이 금융감독원과 함께 농협 전산사고에 대한 공동검사에 나선다. 한은 관계자에 따르면 한은은 15일 오후 2시께 임시 금융통화위원회를 개최해 금감원에 농협 전산사고에 대한 공동검사를 요구하는 안건을 의결할 방침이다. 이는 지난 2009년 한은과 금감원이 맺은 '정보공유 및 공동검사 양해각서(MOU)'에 따른 것으로, 한은은 지난해 씨티은행 전산망 동파 침수피해 당시에도 금감원과 공동검사를 진행한 바 있다. 유병갑 금융결제국장은 "이번 농협 전산장애 사태가 한은금융망에는 영향이 없지만, 전체 지급결제 시스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 공동검사에서 들여다볼 것"이라며 "최종 결론은 금감원에서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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