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현대증권은 15일 현진소재에 대해 가스발전용 단조시장 진입이 긍정적이라고 투자의견 매수, 적정주가 2만5000원을 제시했다.한병화 애널리스트는 "과거 PBR 밴드는 1~5배에서 움직였으며 턴어라운드가 본격화되고 있고 단조업체로는 국내 유일의 크랭크샤프트 제조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했다"고 말했다.현대증권은 현진소재가 기존의 크랭크샤프트 제조기반을 바탕으로 가스발전소용샤프트를 자체 제작하는 기술을 확보했으나 특수강 재질의 원재료를 조달하지 못해 시장진입이 어려웠다고 밝혔다.하지만 최근 일본의 제강업체인 JCFC와 10년동안 발전용 단조품 원재료 조달에 합의함에 따라 발전용 단조품 시장에 진입하는 것이 임박했다고 판단했다.또 일본 원전사고 여파로 노후 원전의 폐쇄, 계획 중인 원전의 취소, 연기 등으로 글로벌 전력공급 계획이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석탄, 천연가스 발전소용 샤프트, 디스크 등 발전용 단조품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수혜를 전망했다.한편 1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은 각각 995억원, 3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7%, 394% 증가하며 턴어라운드가 가시화될 것으로 추정했다.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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