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이상팔)은 경상남도와 함께 '우리마을 도랑살리기 운동'을 펴나가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생활하수, 축산폐수, 비료, 농약 등 유입과 쓰레기 투기로 인해 날로 수질이 나빠지고 있는 도랑의 본래 기능을 되찾게 하기 위한 운동 이라고 낙동강환경청은 설명했다.현재 경남지역에는 4871개의 리·동에 약 2~3만개의 도랑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 조사에 따르면 낙동강 유역 60곳을 조사한 결과 도랑의 주요 오염원은 쓰레기 59.7%, 마을오수 24.2%, 축산폐수 4.8%, 공장폐수 1.6%, 기타 9.7%로 나타났다.낙동강환경청은 주민, 기관, 단체, 언론기관과 함께 경남지역에서 시작해 전국적으로 확대시켜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5월부터 이 운동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이나 단체에 대한 신청을 받는다. 올해 300여개 기관과 단체를 참여시키는 것이 목표다.신청은 낙동강환경청 홈페이지(//www.me.go.kr/ndg)나 팩시밀리(055-211-1769)로 하면 된다.김승미 기자 askm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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