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신영증권은 13일 대덕전자에 대해 최근 6년만에 주가 1만원대를 넘어서 펀더멘탈이 과거와 달라졌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1만3500원에서 1만45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장우용 신영증권 연구원은 "올해부터 대덕전자의 실적은 지난 2006년 이후의 실적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개선될 전망"이라면서 "영업이익, 현금 창출능력 측면에서 과거와 다른 패턴을 보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장 연구원은 "메모리 및 비메모리 반도체 경기의 회복으로 수요가 하반기로 갈수록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반도체 패키지 생산능력 확대로 고부가 가치 제품 비중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성장성, 수익성의 개선으로 과거보다 밸류에이션을 높게 적용시켜야 한다는 설명이다.신영증권은 1분기 실적 대덕전자의 매출액이 1469억원으로 전분기대비 4.8% 감소하겠지만 영업이익은 112억원으로 193%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156억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그는 "과거 계절적으로 인건비 등이 하반기에 늘어나며 이익률이 하락했지만, 올해는 매출이 증가하면서 고정비용에 의한 수익성 하락 폭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정재우 기자 jj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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