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취약 계층 전기 안전 점검

4월부터 8월 말까지 재난취약가구 489가구 전기시설물 점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올해도'전기사고 없는 안전한 송파’ 구축을 위해 지역내 사회적 취약가구에 대한 전기 안전점검을 한다.4월부터 8월까지 진행될 이번 점검은 심의를 통해 지역내 489가구를 선정했다.

박춘희 송파구청장

선정은 노인가구 221, 장애인가구 178, 여성세대가구 86, 부자(父子)가구 1 등 재난에 취약한 가구를 중심으로 이뤄졌다.점검은 ▲누전차단기 동작 여부와 열화 손상상태 ▲인입구 배선에 대한 시공방법의 적정 여부 ▲절연저항 측정(누전 여부 확인) ▲개폐기 차단기 정상 작동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살핀다. 구는 정확하고 효율적인 전기시설물 정비를 위해 한국전기안전공사에 위탁해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점검에서 주목할 점은 화재시 신속한 대피를 유도해 인명·재산 피해를 줄이기 위해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한다. 구는 동별로 1~2대를 시범 설치해 반응이 좋을 경우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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