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영국의 가전브랜드 다이슨(dyson)은 12일 서울 신사동 호림아트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날개 없는 선풍기 에어 멀티플라이어 3종을 국내에 전격 출시한다고 밝혔다.에어 멀리플라이어는 비행기 날개에서 착안한 원리를 이용해 15∼18배 증폭된 바람을 일정한 세기로 제공하는 제품이다. 일반 선풍기에 비해 15배가량 많은 양의 바람을 한꺼번에 배출한다. 회사 관계자는 "제품이 친환경적일뿐 아니라 헝겊으로 먼지를 닦아내기만 하면 되므로 손쉽게 위생적인 관리가 가능하다"며 "특히 회전날개가 없어 일반 선풍기 보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손병욱 다이슨 팀장은 "다이슨 에어멀티플라이어는 혁신적인 디자인을 비롯해 다이슨만의 진보한 기술력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제품"이라며 "독특한 디자인에 끌려 제품을 체험한 사람들은 회전 날개를 없애 공기흐름의 단절현상이 없는 향상된 양질의 바람을 경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다이슨 에어멀티플라이어의 신제품 AM01 Desk fan 12인치와 AM02 Tower fan, AM03 Pedestal fan은 오는 5월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제품 가격은 AM01 Desk fan 10인치와 12인치 상품이 각각 49만원대와 59만원대이며, AM02 Tower fan과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AM03 Pedestal fan이 79만원대이다.이창환 기자 goldfis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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