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 바이엘 헬스케어는 임산부용 튼살크림 '루시아라'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루시아라는 기름 속에 물이 분산돼 있는 형태(water-in-oil)의 크림이다.회사 측은 수분 공급과 동시에 수분 증발 차단 장벽을 형성해 피부에 이중으로 수분을 공급하는 한편 제품에 함유된 젖산이 섬유아세포를 자극해 콜라겐 합성을 촉진해 임신 중 튼살 예방을 돕는다고 설명했다.이 제품은 알레르기 유발 물질로 알려진 파라벤 혼합물, 세틸스테아릴 알코올, 라놀린 등 성분을 포함하지 않고,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제된 의약품 등급 원료 13가지 성분만 포함하고 있다. 또 피부 본연의 ph와 가깝게 만들어져 임산부의 피부를 알칼리화하거나 가려움을 유발할 가능성을 줄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서울 및 대도시의 중대형 산부인과에서 전문의와 상담 후 구입할 수 있으며, 재구매 시에는 루시아라 홈페이지(www.luciara.co.kr)에서 구입 가능하다.일반적으로 튼살은 임신 여성 중 50~90%가 경험하는 흔한 증상으로, 평균 임신 7개월 전후에 나타난다. 주로 복부와 엉덩이, 가슴, 허벅지 등에 튼살이 생기며, 유전이나 호르몬적 원인 또는 임신과 같이 체중과 체적이 빠르게 증가할 때 피부가 과도하게 늘어나 발생하기도 한다. 얀 크로이츠베르그 일반의약품 사업부 부서장은 "튼살은 임산부 다수가 경험하는 흔한 증상이지만 일단 생기면 100% 회복되지 않는다"면서 "이 제품은 하루에 한 번 사용으로 임산부의 튼살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편리한 제품"이라고 말했다.박혜정 기자 park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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