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개그맨 이병진이 아내 강지은과 함께 스마트폰 영어교육 어플리케이션 '병따기 영어'를 출시했다.'병진이 따라하기'란 뜻의 어플은 이병진이 지난해 10월 '평생 숙원'이었던 영어 공부를 아내와 함께 시작하면서 겪은 도전기를 그대로 담아냈다. 실제 이들의 선생님이었던 영어 전문 강사 김경민(킴벌리)씨가 제작에 참여했다.마트, 전철역, 인사동 거리 등 실제 외국인들을 만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에서의 상황별 영어 표현들이 등장한다. 기존 영어회화 어플리케이션과 달리 이병진 부부가 직접 외국인과 대화하는 듯한 방식을 취해 현장감이 극대화됐다. 강의영어, 현장영어, 단어공부, 카페를 주요구성으로 하고 있으며 원어민의 목소리를 듣고 자신의 발음을 비교할 수 있도록 비교 녹음기능까지 탑재했다.반응도 뜨겁다. 출시와 동시에 어플 교육카테고리 상위권에 랭크되며 스마트폰 이용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이병진은 김경민씨에게 영어를 배우며 "나 같은 사람도 영어를 할 수 있구나, 영어를 쉽게 배울 수가 있구나라고 느꼈다"고 말했다. 더불어 어플에 대해서도 "달리는 차 안에서, 촬영장 대기실에서, 잠들기 직전 침대에서 틈틈이 스마트폰으로 '영어놀이'를 했을 뿐인데 말문이 트여 신기하다"고 전했다. '병따기 영어'의 모든 강의 및 구성을 맡은 김경민씨는 '병따기 애플리케이션 카페'(//cafe.naver.com/kimberlyenglish)까지 개설했다. 그는 "카페를 통해 영어회화에 어려움을 가지고 계신 많은 분과 함께 고민하고 대화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 spree8@<ⓒ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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