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일부 취임, 10년간 경영 역량 인정 받아
팻 올니 볼보건설기계그룹 회장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볼보건설기계그룹은 팻 올니(42) 수석부사장을 차기 그룹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올니 차기 회장은 현재 볼보건설기계그룹 오퍼레이션 부문 수석부사장으로 재임 중이며, 지난달 차기 AB볼보그룹 회장에 임명된 울로프 페르손 현 회장의 뒤를 이어 오는 5월 1일 부로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올니 회장은 지난 17년간 건설기계 업계에 종사했으며, 이 중 10년 동안 볼보건설기계그룹 경영진으로서 경력을 쌓아왔다. 지난 2001년부터 2004년까지 재무담당 부사장(CFO)로 재직했으며, 모터그레이더 사업부문 사장, 2007년 도로장비 사업부문 사장을 역임한 뒤 2009년부터 오퍼레이션 부문의 수석부사장으로서 글로벌 생산 및 구매에 관한 모든 책임을 맡고 있다. 올니 회장은 맡겨진 직책들에서 모두 뛰어난 역량과 탄탄한 성과를 보이는 등 그룹내에서 능력을 인정받아 왔다.올니 회장은 “볼보를 포함한 건설기계산업이 호조를 보이는 시점에서 이 같이 대단한 기회를 얻게 돼 매우 기쁘다”며 “볼보건설기계가 업계의 글로벌 리더로 자리잡아 온 것처럼 앞으로 더욱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그는 캐나다 웨스턴 온타리오 대학 아이비 비즈니스 스쿨에서 경영학을 전공했으며, 1994년 캐나다공인회계사협회(CICA)로부터 공인회계사 자격을 취득했다.채명석 기자 oricm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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