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소정 기자]AP 통신은 시리아 서부 해안도시 바니아스에서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에 충성하는 경찰세력이 시위대에 총격을 가해 4명이 사망했다고 목격자를 인용해 보도했다.목격자들은 사망자의 이름을 이슬람 사원에서 스피커를 통해 발표했다.앞서 AFP통신은 '샤비하'로 불리는 시리아 비정규군이 차량으로 빠르게 이동하면서 이슬람사원을 지키고 있던 시위대를 향해 AK소총을 쐈다고 시위대가 주장했다고 전했다.현재 시리아는 아사드 대통령이 내각 해산에 이어 새 정부 구성, 비상사태법 폐지 검토, 연내 새 의회 구성 등을 약속하며 개혁안을 내놓고 있지만 반정부 시위 열기가 더욱 가열되고 있다.문소정 기자 moons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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