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한국 T-50 16대 산다

[아시아경제 문소정 기자] 인도네시아 공군이 한국의 고등훈련기인 T-50 골든 이글 기종 16대를 2012년에 구매해 공군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현지신문 '스푸타르 인도네시아'가 10일 보도했다.이 신문에 따르면 이날 수파트 인도네시아 공군 참모본부장이 "T-50 16대로 한개의 비행중대를 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한국항공우주사업이 미국의 록히트 마틴사와 제휴해 개발한 T-50은 2002년 첫 비행에 성공했으며 현재 한국은 이를 훈련용으로 사용하고 있다.앞서 아구스 수하르토노 참모총장은 9일 인도네시아 공군 창설 65주년 기념식에서 "정부는 군의 필수적인 요소인 공군력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문소정 기자 moons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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