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삼각산동 벚꽃 축제 열려

15일 오후 6시부터 16일까지 삼각산 주민센터 주변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새봄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꽃축제 행사가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강북구에서도 주민들이 만들어가는 꽃축제 행사가 열린다.강북구(구청장 박겸수) 삼각산동 주민센터는 오는 15일 오후 6시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삼각산동 주민센터 옆 주차장과 주변도로에서 제6회 삼각산동 벚꽃축제 행사를 개최한다.삼각산 벚꽃축제는 다채로운 행사와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강북구를 대표하는 지역축제로 발전해 오고 있다.삼각산동 벚꽃축제준비위원회가 주최하고 삼각산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15일 오후 6시부터 1시간 동안 펼쳐지는 '각설이 공연'이 축제의 화려한 시작을 알린다.

삼각산 벚꽃 축제

이어 오후 7시부터는 박겸수 강북구청장을 비롯한 내빈들의 축사에 이어지고 '벚꽃길 걷기 행사'도 진행된다.오후 7시30분부터는 2시간 동안 연예인 초청공연과 주민노래자랑이 펼쳐진다.연예인 초청공연에는 인기가수 배일호 최영화 채리나, 강민영 밸리댄스팀이 출연해 축제의 흥겨움을 한껏 더해줄 예정이다.이어지는 주민노래자랑에서는 삼각산동 지역의 각 아파트, 직능단체를 대표하는 주민들이 출연해 숨겨진 노래와 춤솜씨를 선보이며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준비위원회에서는 축제 기간 동안 삼양로 19길(구 벚꽃길) 1.1km 구간에 ‘청사초롱’ 행사도 갖는다.또 삼각산 아이원아파트 후문에서 삼각산 중학교에 이르는 도로변에 풍물장터를 운영해 주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김주학 삼각산동주민센터 동장은 “삼각산동 벚꽃길에 화사하게 핀 벚꽃의 아름다움을 온 동네분들과 함께 즐기고자 축제를 마련했다”며 “삼각산동 축제가 지역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의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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