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소정 기자] 서울 강동구 고덕동 670 일대 고덕시영아파트의 재건축 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6일 강동구청에 따르면 고덕시영아파트는 지난 5일 재건축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저층 위주의 고덕시영아파트는 대지면적 16만2113.2㎡에 건폐율 19.61%, 용적률 249.05%를 적용받아 최고 35층 51개동 3263가구로 재탄생된다. 전용면적별로는 ▲60㎡ 이하 666가구 ▲60~85㎡ 1521가구 ▲85㎡ 이상 1076가구 등이다. 지난 2009년 7월 서울시에서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안이 통과된 후 재건축 추진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고덕시영아파트는 그 동안 세 번에 걸쳐 일조권 등의 이유로 환경영향평가가 반려돼 재건축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하지만 4월1일 환경영향평가가 통과되고 이어 5일 재건축 사업시행인가가 나면서 재건축 사업은 다시 급물살을 타게 됐다. 이르면 올해 안으로 관리처분인가 후 이주 및 철거 단계를 밟게 될 예정이다. 시공사는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다. 입주는 2014년으로 예정됐다.문소정 기자 moons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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