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포르투갈이 유럽연합(EU)에 구제금융을 요청키로 했다.7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주제 소크라테스 포르투갈 총리는 6일(현지시간) TV 연설을 통해 성명을 내고 "포르투갈을 살리기 위해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하는 순간이 왔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포르투갈이 구제금융 수순을 밟게 되면 유로권 국가로서는 그리스, 아일랜드에 이어 세 번째가 된다.소크라테스 총리 발표에 앞서 페르난도 테이세이라 도스 산토스 포르투갈 재무장관은 현지 일간지 기고문을 통해 "유럽에서 이용 가능한 금융 메커니즘에 의존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구제금융 신청에 대한 가능성을 시사했다.김혜원 기자 kimhy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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