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행당2동 주민센터에는 4계절 산타클로스 있다

성동구 행당2동 주민센터, 사계절 내내 이웃 나눔 행사 마련, 화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고재득) 행당2동 주민자치센터에 가면 사계절 사랑을 베푸는 산타클로스를 만날 수 있다.행당2동 주민센터는 겨울철 김장 담가드리기 등 일회성으로 편중돼 있는 어려운 이웃 나눔사업을 사시사철 전개하기로 했다.먼저 노란 개나리와 함께 따뜻함이 도는 화사한 봄을 맞아 '봄 천사(1004) 산타나눔' 사업을 시작한다.각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거나 보관중인 넥타이 스카프 액세사리와 화초 1004점을 목표로 이 달말까지 수집한다.또 5월에는 어버이날을 맞아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한 '힘내세요! 어르신 하루노래교실'을 열기로 했다. 노래교실을 마치고 자장면 파티를 연다. 이를 계기로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한 달에 한 번 노래교실을 별도로 개설, 외로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수집된 물품들은 노래교실을 마친 후에 선물로 전해지며 또 남은 물품들은 독거노인 등에 전하고 무지개 나눔장터에서 판매된 수익금은 이웃돕기로 사용된다. 더불어 여름 가을 겨울 등 계절별 산타클로스 사업은 릴레이로 진행된다. 여름철에는 나들이 계절을 맞아 ‘1일 여행권’ 과 ‘냉면드리기’ ‘삼계탕 대접’ 등 산타행사가 진행된다. 가을에는 ‘지하철 가을 단풍 나들이’, ‘추석맞이 과일드리기’, ‘영화관람’ 행사를 진행한다.겨울에는 ‘목도리 떠드리기’ ‘김장 담가드리기’ 등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서울시 ‘아름다운 이웃, 디딤돌사업’을 통한 지역상가 봉사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현재 3개 소인 참가업소를 연말까지 10개 소 이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김창겸 행당2동장은 “겨울 한 계절, 일회성 이웃돕기 행사가 아닌 사계절 함께하는 산타클로스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과 어려운 이웃이 함께 일년 내내 행복을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박종일 기자 drea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