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정유3사가 6일 기름 값 인하 결정으로 인해 지난 4일 대폭 하락한 이후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전 9시20분 현재 SK이노베이션은 전일보다 1500원(0.77%) 상승한 19만6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GS도 1500원(1.67%) 오른 9만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에 S-Oil은 1000원(0.67%) 하락한 14만8000원을 기록 중이다. 앞서 SK이노베이션은 신용카드, 포인트 카드와 연계해 휘발유와 경유를 리터당 100원을 할인하겠다고 발표했다. S-Oil은 공급가를 인하하는 방식으로 100원을 할인하기로 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실적우려가 제한적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김양택 토러스증권 애널리스트는 “내수 가격 인하기간은 한시적”이라며 “가격인하에 따라 연간 실적까지 급락할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다. 지선호 기자 likemor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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