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자동차부품기업 새론오토모티브는 올해 확정된 신규수주 물량이 국내 91만대, 중국법인 82만대로 총 173만대를 추가로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국내외 완성차 및 시스템업체들이 생산량을 확대한 데 따른 것이다.회사측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올해 3월까지 이미 양산중인 물량을 포함해 국내 본사는 58% 증가한 247만대, 중국법인은 30% 증가한 총 145만대로 대폭 증가한 수치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기존 물량과 함께 국내본사는 신형 아반떼, 그랜저 후속, 베르나, 코란도C 등에 브레이크 마찰재를 공급중이며 올해 신규물량은 에쿠스 후속, 체어맨 후속, 프라이드 후속, YF소나타왜건 등의 신차에 공급된다. 중국법인은 현대기아차를 비롯 폭스바겐, 상하이GM, 닛산 등 해외 완성차업체에게 공급한다.이 회사 서인석 대표는 "신규수주 증가는 일반적으로 완성차 출시된 후 3년이 지나 AS센터로 납품하는 순정부품 매출 증가까지 이어진다"며 "향후 안정적인 수익증가와 성장도 기대된다"고 말했다.최대열 기자 dycho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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