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한국금융연수원은 2015년 제21차 세계 금융연수기관 총회(World Conference of Banking Institutes)를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23일 막을 내린 바하마 제19차 총회에서 2015년 서울 총회 개최가 결정된 것이다.바하마 총회에 한국 대표로 참석한 김윤환 금융연수원장은 주제발표자로 나서 한국 금융산업의 구조변화에 따른 전략과정 개발과 '유(u: 유비쿼터스의 약자)-러닝' 등 전자기술(IT)를 활용한 학습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세계 금융연수의 진화'에 대한 전망과 대응책을 제시했다. 김 원장은 "2015년 서울총회 개최 결정은 세계적으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는 한국금융연수원의 연수운영 시스템과 아시아 공무원 및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수 등 최근 성공적인 국제연수 운영을 높이 평가한 각 국의 요청에 의해 이뤄졌다"고 밝혔다. 세계 금융연수기관 총회는 전세계 금융 연수기관들이 금융산업 종사자들의 교육훈련을 통해 세계 금융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1975년 영국에 에든버러에서 1차 총회가 열린 이후 2년마다 개최되고 있다.박민규 기자 yushi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박민규 기자 yushin@<ⓒ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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