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한옥설계 전문인력 양성한다

수도권과 비수도권 각 1개의 교육기관에 교육비 1억5000만원 지원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한옥설계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 올 하반기부터 시행된다. 국토해양부는 한옥설계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시행하기 위한 교육기관 모집을 5일자로 공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서는 한옥교육시설을 갖춘 대학·협회·학회·법인 등을 대상으로 수도권과 비수도권에 각 1개의 교육기관을 선정하고, 선정 기관에게는 인력양성에 소요되는 비용 1억5000만원을 지원한다.한옥에 대한 관심과 건축수요는 증가하고 있는 반면 한옥 설계를 체계적으로 교육받은 건축사는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판단 하에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한옥설계 교육을 희망하는 건축사(건축사 시험 응시자격자도 포함)를 대상으로도 6개월 과정의 교육을 시행해, 매년 60명 내외의 전문인력(매년 60명 내외)을 양성할 방침이다. 교육비 일체도 지원한다.교육을 희망하는 기관은 오는 27일까지 제안서를 제출하면, 평가를 거쳐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선정된 교육기관은 제안서의 내용에 따라 6월중으로 교육생을 모집해 7월부터 한옥설계 관련 교육을 시행한다.조민서 기자 summ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조민서 기자 summe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