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오는 5월 프랑스에서 열리는 G8 정상회의에서 원자력 안전문제가 주요 의제로 다뤄진다.1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과 간 나오토 일본 총리는 올해 말까지 원자력 안전에 관한 국제적 기준을 만들기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합의는 사르코지 대통령이 일본 지진 후 처음으로 도쿄를 방문해 간 총리와 회담을 통해 나왔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능 누출사고를 계기로 전 세계가 안전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G8 정상회의에서 원자력 안전문제에 관해 합의한 공동성명서를 발표하자는 의견도 나왔다. 그만큼 중요한 의제로 다루겠다는 의미다. 이에 앞서 사르코지 대통령은 프랑스 파리에서 G20 원자력 규제 당국자 회의를 열자고 제안했으며 오는 6월에는 국제원자력기구(IAEA) 총회도 예정돼 있다.최대열 기자 dycho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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