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 래미안 리버젠 4월초 분양 확정

[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분양 일정이 연기됐던 서울 옥수12구역의 옥수 래미안 리버젠이 4월 초 공급된다. 이 지역은 3·22 부동산 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분양가 상한제 폐지 방침이 발표되면서 재개발조합에서 분양을 미루자는 요청에 따라 일정을 일단 연기했던 곳이다. 30일 건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옥수12구역의 옥수 래미안 리버젠 재개발조합은 이날 대의원 총회를 열고 4월초 일반분양을 진행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재개발조합은 분양가 상한제가 폐지된다면 지금보다 3.3㎡당 분양가를 200만~300만원 정도 더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일정 연기를 요구했다. 하지만 분양가상한제 폐지에 대한 여야의 이견이 커 법안 통과도 쉽지 않은 상태라 분양을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이에 따라 시공사인 삼성물산 건설부문(삼성건설)은 31일 입주자모집공고 신청서를 낼 계획이다. 이 후 4월7일께 입주자모집공고를 낸 후 본격적인 청약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3.3㎡당 분양가는 1900만원대다. 서울 대도심에 공급되는 옥수12구역은 1821가구(일반분양 90가구)의 대단지에 소형부터 대형까지 골고루 섞여 있어 큰 관심을 받아 온 단지다. 특히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아 대표적인 알짜 재개발 물량으로 꼽혔다. 이은정 기자 mybang2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이은정 기자 mybang21@ⓒ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