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기업청은 '2011년도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 투자연계과제 시행계획'을 확정ㆍ발표하고 내달 1일부터 사업계획서를 신청 및 접수한다.올해 투자연계과제는 중소기업 대상 수요조사품목(365개), 민간 벤처캐피탈 추천품목(200개), 관련 기술성ㆍ시장성 전문가가 꼽은 유망품목(300개)에 대해 평가했다.정책성, 기술성, 사업성, 민간 투자유치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중소기업 수행이 적합한 글로벌 유망품목(수입대체형 및 수출유망형) 300개를 최종 선정했다.최종 확정된 40여개 과제에 대해서는 총 120억원의 기술개발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투자연계과제의 정부 출연금 지원조건은 총 사업비 60% 이내에서 최대 2년간 8억원 한도에서 결정된다. 민간 투자유치금액이 정부 연구개발(R&D) 지원금 대비 신주는 50%, 전환사채(CB)는 100% 이상 확정되는 것을 조건으로 한다.신청자격은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른 중소기업으로서 수입대체 분야는 이노비즈, 벤처기업, 기업부설연구소 보유기업, 매출액 대비 R&D 투자비율 5% 이상인 기업 중 어느 하나에 해당돼야 한다. 수출유망 분야의 경우에는 전년도 수출액이 100만불 이상인 중소기업이 신청 대상이다.단, 숙박 및 음식점업과 오락 및 문화업 등 일부 서비스업은 제외되며 창업 1년 미만 또는 상시종업원 수 10인 미만인 기업도 신청자격이 없다.지원 희망 업체는 5월2일까지 온라인 시스템(www.smtech.go.kr)을 통해 사업계획서를 신청ㆍ접수하면 된다.김대섭 기자 joas1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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