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엔화 약세... 유로화에 10개월래 최저

ECB 금리인상 + 美 양적완화 종료

[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유럽 중앙은행(ECB)이 금리를 인상하고 미국이 양적완화조치 철회 시시가 가까워졌다는 전망에 따라 엔화가 유로화에 대해 10개월래 최저치로 하락했다.29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유로 환율은 오후 5시11분 현재 전날보다 1.1% 오른 116.39유로를 나타냈다. 지난해 5월14일 이후 최고치다. 엔화는 달러에 대해서도 약세를 나타낸 가운데 엔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 오른 82.48달러에 거래됐다.이날 엔화는 ECB가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준 총재가 경기회복이 가사화됨에 따라 양적완화조치를 종료할 시기가 됐다고 밝힌데 따라 하락세를 나타냈다.한편 유로달러 환율은 전날 1.4087달러에서 1.4113달러로 올랐다.채지용 기자 jiyongcha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채지용 기자 jiyongcha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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