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서울모터쇼] 1995년 첫 출발…부산모터쇼와 격년 개최

서울모터쇼가 걸어온 길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서울모터쇼는 2년에 한 번 열린다. 부산모터쇼와 격년으로 열리기 때문에 2년을 기다려야 한 번 볼 수 있다.서울모터쇼는 세계자동차공업연합회가 공인하는 국내 유일의 국제적인 모터쇼. 1995년 제1회 서울모터쇼가 열린 이래 올해로 8회를 맞았다. 부산모터쇼와 합치면 16년의 역사와 전통을 뒤로 하게 된다. 한국종합전시장(KOEX)에서 '자동차! 움직이는 생활공간, 풍요로운 삶의 실현'을 주제로 첫 출발을 알렸던 서울모터쇼는 올해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진화, 바퀴 위의 녹색 혁명'의 주제로 돌아 왔다.당시 우리나라는 연간 100만대 이상의 자동차를 만드는 세계 주요 자동차 생산국으로서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모터쇼를 시작했다. 2002년부터는 정부가 선정한 유망 전시회로 자리 잡았다.자동차 산업과 발전의 궤를 함께 한 서울모터쇼는 이제 국내외 완성차 메이커와 부품 업체가 모두 참여하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모터쇼로 나날이 위상을 높이고 있다.이번 2011 서울모터쇼에 앞서 열린 2009년 서울모터쇼는 국내외 완성차 기업이 총 23대의 신차를 처음으로 발표하는 장이었다. 이 중 9대는 현대ㆍ기아차 등 국내 완성차가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신차였다.서울모터쇼를 통해 탄탄대로를 달리고 있는 한국 자동차 산업의 한 단계 도약은 물론 자동차 보유 1800만대 시대의 올바른 자동차 문화 정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는 수입차 10만대 시대를 앞두고 수입차와 국산 브랜드의 신차 향연 등 역대 최대 규모의 '자동차 대전'이 펼쳐질 전망이다.김혜원 기자 kimhy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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