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걸그룹 걸스데이가 상큼 발랄한 안무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좌중을 압도했다.걸스데이는 27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세 번째 싱글음반 타이틀곡 '반짝반짝'을 공개했다.이날 무대에서 걸스데이 멤버들은 두 번째 싱글 '잘해줘봐야'와 사뭇 다른 귀엽고 발랄한 소녀 이미지로 변신했다. 이들은 ‘프레피룩(경쾌하고 세련된 느낌의 교복)’을 선택해 발랄함과 귀여움을 강조했다.특히 이들은 앞서 레이스가 달린 속바지로 속옷논란을 불러일으켰으나 이날은 약간 수정보완 된 속바지로 나와 눈길을 끌었다.더불어 걸스데이는 헤어칼라, 액세서리 등 전체 색상을 파스텔과 엘로우 등 강렬하고 산뜻한 느낌의 컬러를 사용, 봄 느낌과 신선함을 뽐냈으며, 귀엽게 발을 '통통통' 구르며 애교를 부리는 '맘맘마'춤을 공개했다. 타이틀곡 ‘반짝반짝’은 작곡가 남기상과 작사가 정전명의 작품으로 80년대 대중가요의 한 획을 그었던 가수 나미의 ‘빙글빙글(1984)’를 모티브로 새롭게 재해석한 곡이다. 특히 이곡은 후크송은 아니지만 반복적 요소가 중독성 있게 만들고 고음이 인상적이다. 이와 더불어 랩에 처음 도전하는 유라의 보이스, 소진의 감성적인 보이스가 매력적이다.한편 걸스데이의 ‘반짝반짝’은 18일 각 온라인 음악 사이트에 공개되자마자 벅스, 싸이월드에 1위에 오르는 등 상위권에 안착하며 강세를 보였다.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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