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꽃샘 추위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기온이 소폭 오르면서 채소와 과일 출하량이 늘고 가격도 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24일 농협하나로클럽 양재점에 따르면 배추는 저장물량이 본격적으로 출하되기 시작되면서 가격이 지난 주보다 700원(17.5%) 내린 포기당 3300원에 판매되고 있다.대파 역시 날씨가 좋아지면서 출하량이 증가해 가격은 전주대비 200원(10.1%) 내린 1780원에, 백오이(3입)는 영남, 호남권, 충청권으로 출하산지가 확대되면서 250원(10%) 내린 2250원에 거래됐다.무는 제주지역의 출하량이 줄어들고 있어 가격은 개당 1850원까지 올랐으나 할인 행사를 통해 880원에 나왔다.또 감자(1kg)는 소비 부진으로 전주대비 250원(6.7%) 내린 3500원에, 양파(3kg)는 물량 증가로 250원(4.2%) 내린 5750원에 판매되고 있다.과일의 경우 제철 과일일 딸기와 참외 소비가 집중되면서 사과(5kg)는 9800원, 감귤(3kg)은 8800원으로 각각 할인중이다.참외(2kg)는 산지 출하량이 일시적으로 감소하면서 시세가 1만6900원에 형성됐으나 할인 행사를 통해 1만3500원에 판매되고 있다.조인경 기자 ikj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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