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재기자
▲ SK그룹의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인 '행복한 학교'가 서울, 부산에 이어 대구에 개교했다. 사진은 지난 22일 대구광역시 동구 지묘동 지묘초등학교에서 ‘대구 행복한학교’ 개학식을 갖고, 현판 제막식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 왼쪽부터 권해름 대구 지묘초등학교 교장, 신헌철 SK사회적기업사업단장, 안국중 대구광역시 경제통상국장, 우동기 대구광역시 교육감.<br />
대구 행복한 재단은 "2013년까지 방과후 교육 대상 초등학교를 15개교로 늘릴 예정"이며 “행복한 학교가 만들어내는 일자리도 150개 내외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구에 행복한 학교가 들어서면서 행복한 학교의 교육을 받는 학생들은 서울 6700명(14개교)과 부산 600명(5개교)을 포함해 전국 25개 초등학교, 8600명으로 늘어났다. 사회적 일자리도 260개로 증가했다.신헌철 SK사회적기업사업단 단장은 "초등학생 88%가 사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현실에서 행복한 학교 운영은 사교육비 절감은 물론 공교육 내실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SK는 교육을 통한 인재 양성이라는 기업 철학을 구현하기 위해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SK그룹은 올해 안에 2개 시도에 추가로 행복한 학교를 설립하고, 내년에도 2개지역에 행복한 학교를 추가한다는 계획이다.한편 22일 대구 지묘초등학교에서 열린 '대구 행복한 학교' 재단 개학식에는 우동기 대구시 교육감, 안국종 대구시 경제통상국장, 신헌철 SK사회적기업사업단장 등 재단 및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이윤재 기자 gal-r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