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정국혼란 사태가 이어지고 있는 코트디부아르에서 정부군의 발포로 9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코트디부아르 국제연합(UN) 평화유지군은 17일(현지시간) 로랑 그바그보 현 대통령측 병력이 수도 아비장 인근 시장에서 로켓추진식 유탄 6발을 발사해 30명 가까이 숨지고 60명 정도가 부상했다고 밝혔다.코트디부아르에서는 지난해 11월 28일 대선에서 패배한 그바그보 대통령이 불복하고 권력 이양을 거부하면서 현 정부 세력과 알라산 와타라 당선자 겸 전 총리 측 세력 간 무력 충돌이 이어지고 있다.UN 발표에 따르면 지금까지 410명이 목숨을 잃었다. 김영식 기자 gra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국제부 김영식 기자 grad@ⓒ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