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17일 오전 청와대에서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와 조찬회동을 갖고, 일본 대지진 후속 대책을 비롯한 국정현안을 논의한다.이 대통령과 안 대표의 정례회동은 지난해 11월17일 이후 4개월만에 이뤄진 것으로, 북한의 연평도 도발과 국회 예산안 처리, 개헌 논란 등이 벌어지면서 중단됐었다.이번 회동을 계기로 두 사람은 한동안 갈등을 빚기도 했던 당청 관계를 회복시키는 한편 물가, 구제역, 전세난 등 민생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여권내 이해관계가 엇갈리는 동남권 신공항과 과학비즈니스벨트에 대한 의견도 주고받을 지 관심을 끈다.이 자리에는 당에서 원희룡 사무총장과 원희목 대표비서실장, 안형환 대변인이 참석하고 정부와 청와대에서는 이재오 특임장관, 임태희 대통령실장, 정진석 정무수석, 홍상표 홍보수석 등이 배석한다.조영주 기자 yjch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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