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부구청장과 대화
과제는 구 핵심전략이자 구민의 실질적 편익을 증진하는 사업으로 국장 3건, 과장과 동장 2건, 팀장 1건 등 총 272건이다.수요자 중심의 자치회관과 문화원 운영 체계 개선, 지역경제 살리기, 사회복지 관련 단체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또 동서울터미널 주변 개발계획, 항구적 수해 예방에 강한 광진 건설, 중곡종합건강센터 건립과 개소 등 거시적인 대단위 사업이나 대내외적 협력이 필요한 구정주요 핵심과제는 국장 과제로 선정됐다.건국대와 세종대에 지역 우수인재 특별전형 신설과 같이 부서 핵심과제로 다른 부서와 기관 협력이 필요한 과제는 과장이 수행할 과제다.다문화가정의 일상생활을 앨범으로 제작, 고국의 가족에 전달하는 다문화 가정 추억 보내기는 창의적 신규과제로 팀장이 맡아 추진하게 된다.박기호 기획공보과장은“지난 2개월 간 부구청장과 대화의 시간을 통해 직무목표과제는 부서 전 직원이 공유하게 됐다”며 “이 시간을 통해 직원 상호간 업무 공유는 물론 각종 아이디어 제안 과 문제 개선 등 의견을 나눠 성과 중심직무목표관리제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1년 동안 추진 실적에 따라 성과 우수자에게는 성과상여금, 포상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거나 근무고과에 반영하는 인사상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한편 광진구는 지난해 직무목표관리제 시행 결과 서울시로부터 인센티브 포상금 22억5500만 원을 받았다.김기동 구청장은 “광진구는 예산이 소요되는 사업보다는 한정된 행정자원으로 최대의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 저비용고효율로 행정의 생산성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또 “직무목표관리제는 팀 업무를 총괄하던 6급 팀장이 개별 업무를 직접 수행하게 해 일하는 근무분위기를 조성하고 성과에 의한 직무관리를 확대 및 정착하는 기틀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