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대한한의사협회는 최근 대만 타이베이대학병원 국제회의센터에서 중화민국 중의사공회전국연합회와 전통의학 교류협력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협정서에는 ▲양회 회원 간 상호교류 ▲양회 출판물 상호 교환 ▲의료정보, 제도정보, 연구정보, 학술정보 상호 교류 ▲양회 학술대회 상호 참가 ▲전통의학 분야에서 국제적 공조 ▲공동 학술연구 진행 등의 내용이 담겼다.양 측은 한국 한의학과 대만 중의학의 상호 이해증진을 도모하는 한편 오는 2050년 5조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세계 전통의학시장에서 서로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김정곤 회장은 "한국 한의학과 대만 중의학 교류 활성화의 기반이 마련됐다"면서 "지속적인 상호협력으로 한의학이 세계 전통의학시장으로 뻗어나가는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박혜정 기자 park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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