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용희 기자]KBS2 월화드라마 '강력반'의 주인공 송일국이 '명불허전 연기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드라마 '강력반'에서 다혈질 형사 박세혁 캐릭터를 통해 편안하고 친근한 이미지를 그려내고 있는 송일국은 14일 연기에서는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와 함께 잃어버린 딸을 생각하며 오열하는 모습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응했다.이날 방송된 '강력반'에서 그의 연기력은 여전했다. 갑자기 사체로 발견된 유명 성형외과 의사의 죽음을 수사하면서 보여준 진지한 연기는 이전 그가 보여준 '주몽'에서의 연기와 궤를 같이했다. 언제나 그랬듯 그는 강직한 모습의 세혁의 캐릭터를 120% 소화해냈다는 평가다.박세혁은 성형외과 의사 살인사건 수사에 착수하면서 이상한 의문점들을 발견하게 되고 초반 수사에 난항을 겪지만 사건 파일을 통해 좁혀진 용의자들을 취조하는 장면에서 진지하면서도 몰입도 높은 연기로 팬들의 박수를 이끌어냈다.이와함께 경찰 수사과정에서 불의의 사고로 잃은 딸을 기억하면서 오열하는 연기는 '송일국만의 눈물 열연'으로 큰 관심을 모았다. 이같은 송일국의 연기력은 극 초반부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드라마의 인기를 이끄는데 한몫하고 있다는 평이다. 하지만 호사다마라고 했던가? 시청률을 아직 높지 않아 송일국의 마음을 불편하게 만들고 있다는 것. 하지만 송일국의 뛰어난 연기가 팬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면서 시청률도 점차 회복돼 갈 것으로 보인다.스포츠투데이 황용희 기자 hee21@<ⓒ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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