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일본 대지진으로 후쿠시마현에 위치한 원자력발전소에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일본산 신선 농·임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강화하기로 했다.검사는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이 담당하며 대상은 모든 일본산 신선 농·임산물이다. 단 요오드는 반감기가 8일로 비교적 짧아, 우선적으로 세슘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하고 차후 오염정도에 따라 추가실시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현재 국내에 수입되는 일본산 신선 농·임산물은 2010년 기준으로 29건에 총 10만 9363kg이다. 금액으로는 19만 5041달러로 타국에 비해 적은 수준이다. 주로 멜론이나 호박 등이 수입돼 마트 등에서 유통되고 있다. 식약청 관계자는 "일본 대지진 사태를 지속적으로 관망해 수입식품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신범수 기자 answ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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