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한화그룹이 여자골프단을 창단하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대회를 창설하는 등 대대적인 골프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한화그룹은 14일 63빌딩 별관 주니퍼홀에서 김승연 회장과 선종구 KLPGA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적인 골프단 창단식과 대회 조인식을 가졌다. 골프단은 유소연(21)을 주축으로 임지나(24)와 윤채영(24), 김은정(22), 남수지(19) 등 5명의 선수로 구성됐다. 오는 9월1일 개막하는 한화금융네트워크오픈은 특히 총상금 10억원 규모의 빅매치로 치러진다. 김승연 회장은 "한화그룹 10개 계열사가 공동으로 후원하면서 골프단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유망주를 추가로 영입하는 동시에 2016년 브라질 올림픽을 대비해 유소년 골프 아카데미도 세우겠다"고 했다.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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